아마존 열대우림 벌채 현장 [사진출처 연합뉴스, 브라질 뉴스포털 UOL]

'지구의 허파' 아마존 열대우림에 대한 무분별한 벌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오늘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에 따르면 지난달 아마존 열대우림 곳곳에서 진행된 벌채로 1천447㎢의 숲이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9월 740㎢보다 96% 늘어난 것으로, 환경 당국의 단속에도 벌채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입증합니다.

벌채는 지난 6월부터 급증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월 90%에 이어 7월에는 278%, 8월엔 222%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환경 전문가들은 농경지와 목초지 확보를 위한 벌채가 매우 우려할 수준으로 증가세를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마존 열대우림은 브라질·볼리비아·콜롬비아·에콰도르·가이아나·페루·수리남·베네수엘라·프랑스령 기아나 등 9개국에 걸쳐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