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 이춘재의 DNA가 3차 사건의 증거물에서도 검출됐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3차 사건의 증거물에서도 이춘재의 DNA가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번 검출로 화성사건 가운데 이춘재의 DNA가 나온 사건은 모두 5건으로 늘어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이춘재가 범행을 자백한 8차 사건의 증거물에 대한 국과수 분석이 진행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추가 증거물에 대한 감정의뢰를 계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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