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고등부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고등부 종합 3위를 달성했습니다.

고등부는 40개 종목, 81개교, 618명(임원 98명·선수 남 339명·여 181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금메달 31개, 은메달 30개, 동메달 59개, 합계 120개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2009년 제90회 전국체전(금 28개, 은 25개, 동 40개, 합계 93개) 이후 역대 최다 메달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육상, 우슈, 자전거, 사격, 씨름과 카누 등 여러 종목에서 고르게 선전했습니다.

역도 황보영진(포항해양과학고 3학년)과 이성원(경북체육고 3학년), 양궁 손지원(경북체육고 2학년), 자전거 박현아(경북체육고 2학년)는 2관왕에 오르며 경북선수단 종합 3위의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우슈 장권전능 부문 박정열(경주공고 3학년), 태권도 -53kg급 강보라(성주여고 3학년)는 대회 3연패를 차지했습니다.

태권도에 출전한 강보라와 강미르(성주여고 1학년) 자매는 동시에 금메달을 획득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이룬 경북 학교체육의 성과는 학생과 학부모, 지도자가 한마음이 돼 만들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교운동부의 선진화를 통해 2020년 구미시에서 개최되는 차기 대회에서도 경북교육의 위상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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