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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사상연구원이 발제와 토론을 통해 ‘초기유가행파의 진리 개념의 한 측면’으로서 ‘보살지’ ‘진실의품’의 tattva, 즉 ‘진실의’에 대해 고찰했습니다.

서울대학교 박사과정 이길산 연구원은 오늘 사간동 법련사에 열린 제133차 징기월례학술대회에서 ‘초기유가행파의 진리 개념의 한 측면’이란 발제를 통해, ‘진실의품’ tattva의 진리개념이 지나치게 포괄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기존 연구자들은 복합어 풀이라는 기본적인 작업 자체를 외면하거나 미진하게 진행했다"면서, 관련 개념이 정리된다면 ‘진실의 품’은 재평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상민 고려대 강사는 tattva의 분석이 진실의품을 이해하는데 핵심적인 기능을 하는가?라고 반문하며, “어떠한 개념이 포괄적으로 사용되었다는 것은, 바꾸어 생각해보면 그 개념을 특정할 수 있는 어떠한 의미도 지니지 못했다고 해석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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