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역 기점 운행 횟수 78.8% 줄어

전국철도노동조합이 파업에 들어가 부산도 열차대란이 일어났습니다. 

코레일은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늘(11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 파업에 들어가 부산역을 기점으로 한 여객열차 운행 횟수가 평시 대비 78.8%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KTX 등의 고속열차와 무궁화호 등의 상·하행 여객열차는 하루 255편 운행했지만, 파업으로 201편으로 감축 운행될 예정입니다. 

파업 첫날인 오늘 부산역은 오전 11시부터 대부분의 열차표가 매진됐습니다.

하지만, 부산역은 역사 내에 열차 운행 조정 시간표를 부착하지 않아 승객들은 큰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와 영도다리 축제, 자갈치 축제 등 대규모 축제가 열리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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