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가 최근 편성한 ‘119 특별구급대’가 환자 소생에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 소방본부에 따르면 119특별구급대 시행 첫달인 지난달(9월) 한 달간 119특별구급대의 심정지 환자 소생은 17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89%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119특별구급대 출동 가운데 특별구급출동은 149건이며, 이 가운데 직접 의료지도를 통한 응급처치는 92건이었습니다.

대구 8개 소방서별로 1개대씩 총 8개대 72명으로 편성한 119특별구급대는 2명 이상이 1급 응급구조사 또는 간호사로 구성돼 위급환자 소생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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