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용문사가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시고 수행도량으로 거듭날 것을 발원했습니다.

용문사는 9일 경내에서 ‘부처님 진신사리 3층 석탑 점안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회는 조계종 원로의원 암도스님을 비롯해 김경진 국회의원,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 최기영 광주 북구의원, 신도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해 점안을 축하했습니다.

법회는 석탑 제막식에 이어 삼귀의를 시작으로 반야심경 봉독, 헌화, 봉행사, 감사장 수여, 불자시상식, 법문, 탑돌이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인서트]성종스님 / 광주 용문사 주지 

(“오늘 점안식을 계기로 일체중생이 성불의 인연으로 맺은 커다란 공덕으로 탑의 빛을 발하고 모두의 억겁이 소멸되고 인류의 평화와 경제와 정치, 사회가 안정되기를 기원합니다.”)

진신사리는 주지 성종스님이 네팔에서 5과를 모셔와 3층 석탑에 봉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