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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검찰개혁法 속도" vs 野 "법원 규탄"...정치협상회의 '반쪽 출발'
박준상 기자 | 승인 2019.10.11 09:31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검찰개혁법 심사에 속도를 내 최대한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개혁법을 조속히 처리하는 게 국미적 논란을 해소하는 유일한 길"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패스트트랙'에 올라간 검찰개혁법안의 처리와 관련해 "4당 합의로 처리된 만큼 4당이 합의하면 시기와 순서도 조정할 수 있다"면서 문희상 의장과 여야 대표가 만나는 정치협상회의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처음 열리는 '정치협상회의'는 사법개혁과 정치개혁 관련 법안을 논의할 예정인데,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다른 행사 일정을 이유로 불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오늘 서울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문재인 정권 사법농단 규탄' 국정감사대책회의를 열고 조국 법무부 장관 동생의 영장 기각에 대한 항의에 나섰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김명수 대법원장 체제에서 자유, 평등, 정의가 철저히 짓밟히고 무너지고 있다"면서 조국 장관의 동생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 결정은 사법 농단의 결정판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윤석열 검찰총장이 건설업자 윤중천 씨로부터 별장 접대를 받았다는 한겨레 신문 보도와 관련해 "드디어 윤 총장 흠집 내기가 시작됐다"면서 물타기 공작이 지칠 줄 모른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의혹이 사실이라면 윤 총장 임명 당시 인사검증을 했던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탓"이라면서 "조국 장관 사태가 마무리된 뒤 윤 총장 관련 의혹도 특검을 통해 진실을 가리자"고 덧붙였습니다. 

박준상 기자  tree@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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