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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합동 관정수기 법회 봉행스님과 불자들, 참회와 자비의 공덕 쌓아 진정한 불제자로 거듭날 것 다짐
정종신 기자 | 승인 2019.10.10 17:23

 

한국과 베트남의 스님과 불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불심을 다지고 참회와 자비의 공덕을 쌓을 것을 발원했습니다.

두나라 스님과 불자들은 합동 관정수기 법회를 봉행하고 진정한 불제자로서 함께 정진해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전북 전주의 도심 수행 포교 도량, 참좋은 우리절에서 열린 한국과 베트남 합동 관정수기 법회에 광주 BBS정종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지난 6일 전북 전주의 도심 수행 포교 도량, 참좋은 우리절에서 한국과 베트남 합동 관정수기 법회가 열렸다.

 

[현장음]

한국과 베트남 불자들의 기도 염송이 법당 안에 울려 퍼집니다.

몸과 입,마음으로 업을 짓는다는 신구의 삼업을 깨끗이 소멸하는 참회의 108배가 이어지자, 법당은 이내 숙연해 집니다.

법사 스님들이 입장하는 동안 불자들은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 예를 갖춥니다.

전북 지역의 한국과 베트남 불자들이 전주의 도심 수행 포교도량 참좋은 우리절에 모여 합동 관정수기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관정수기란 덕이 높은 스님들이 법회에 참석한 불자들에게 ‘미래에 부처를 이룰 것을 축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관정수기 법회에서 베트남 스님들이 한국 불자들에게 청수와 꽃비를 뿌리며 참회와 자비의 공덕을 쌓을 것을 서원했다.

회일 스님 / 전주 참좋은우리절 주지
"참좋은우리절이 국내외 NGO활동을 굉장히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걸 계기로 해서 베트남과는 아주 특별하게 경제·교육·사회·문화·종교 다방면으로 교류를 주도하고 있다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두나라 불자 사부대중은 석가모니 정근 속에 부처님과의 인연을 맺어주는 관정의식을 함께 했습니다.

한국 스님들은 베트남 불자들에게, 베트남 스님들은 한국 불자들에게 청정수와 꽃비를 뿌리며 청정한 몸과 마음가짐을 주문합니다.

장서화 / 전주 대정초등학교 6학년
"관정수기 받을 때마다 나쁜짓을 했으면 다 참회되고 새로워진 느낌이 듭니다. 제가 이걸 받고 착하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 스님은 두 나라 불자들에게 모두가 같은 불제자로써 불심을 더욱 돈독히 하기를 서원했습니다.

관정수기 법에서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 스님이 베트남 불자들의 이마를 청수로 어루만지며 진정한 불제자로 거듭날 것을 발원했다.

진성 스님 / 태고종전북종무원장·마이산 탑사 주지
"여러분들이 여기서 부처님을 믿고 성불할라면 열심히 기도해야된다. 진심을 다해서 기도해야된다. 정향, 정성을 다해서 계율을 지키고, 혜향, 정성을 다해서 내몸을 태우는 듯한 향 한자루를 부처님께 올렸을 때가 바로 해탈향이 됩니다"

특히 한국 불교가 낯선 베트남 불자와 유학생,결혼이주 여성들에게 이번 관정수기는 한국 불교 문화를 새롭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한국과 베트남의 스님과 불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불심을 다지고 참회와 자비의 공덕을 쌓을 것을 발원했다.

팃치민 / 베트남 보명사 주지
"저희를 이렇게 초청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에 한국과 베트남 불교 관계가 우호적으로 잘 진행되기를 바라고, 특히 신도님들은 한국에 주한 베트남 도량을 만들어 열심히 수행 정진하기 바랍니다"

한국과 베트남 불자들은 이번 법회를 통해 참회와 자비의 공덕을 쌓아 진정한 불제자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습니다.

 

정종신 기자  jjsin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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