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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네트워크] 'No Japan' 불매운동에 청주공항 등 지방공항 이용객 ‘뚝’
노진표 기자 | 승인 2019.11.11 12:02

 

지역 이슈를 짚어보는 전국네트워크 시간입니다.

오늘은 충청지역으로 갑니다.

청주BBS 노진표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노 기자.

 

네. 청주입니다.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하셨나요?

 

네. 오늘은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 노 재팬’이라는 표어로 유명하죠.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일본 노선의 승객이 줄어 청주공항 등 지방공항의 경영난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그렇군요. 가장 가까운 해외 관광지여서 인기가 많았던 일본에 가지 않게 되니까 공항 경영이 어려워지는 것은 당연한 거겠죠.

자세한 내용 좀 설명해 주시죠.

 

네. 지난달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관석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살펴보면요.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 발표 직후인 7월 첫주에 청주, 김포, 김해, 제주, 대구, 무안, 양양 7개 공항을 합쳐서 전체 일본 노선 운항편 수는 모두 천 여편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불과 두달 만인 8월 넷째 주 일본 노선 운항편은 모두 800여 편으로 무려 2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청주공항의 경우 상황이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데요?

 

청주공항의 경우 지난 7월 기준 26편이었던 일본행 운항편 수가 10월 첫째 주 14편으로 절반에 가까운 46%나 감소했습니다.

거의 절반이나 감소한 거죠.

 

정말 급감했네요. 여객 수도 줄었지만 여행객 수도 크게 줄었다고요?

 

예. 이들 공항의 일본 노선의 수도 15만 천여 명에서 33%에 해당하는 5만 천여 명이나 감소했습니다.

청주공항은 지난 7월 첫째 주 3천300여 명에 달했던 일본 관광객이 10월 첫째 주 천300여 명으로 줄어 58% 이상 급감했습니다.

특히 눈여겨 볼 점은 7개의 지방공항을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볼 때 감소율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는 겁니다.

지난 7월 다섯째 주 8.3%가 줄었지만, 8월 첫째 주에는 14.7%, 둘째 주에는 19.6%, 셋째 주는 25.2%, 넷째 주는 35.3% 감소했습니다.

 

그렇군요. 공항 운영에 큰 타격이겠네요.

 

네 맞습니다.

공항 수입에 직격타였는데요.

전국 7개 공항의 7~8월 두 달 수입은 116억여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 감소했습니다.

다만 이 수치는 지방마다 편차가 크기에 평균 수치로만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형편이 상대적으로 좋은 김포나 대구, 제주를 제외한 지방공항들은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 인서트 1.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의 말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일본의 경제침략. 일방적인 수출규제로 인해 일본으로 가는 여행이 많이 줄었습니다. 비행기 운항과 여행객의 감소로 공항의 수입도 감소하고 있습니다. 지방공항의 경우 더 큰 폭으로 수입이 감소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지방공항인 김해공항은 15.1%가, 청주공항은 30.3%, 강원도 양양공항의 경우 67.7%가 줄었습니다”

 

그렇군요. 지방 공항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이 많이 컸나봐요?

 

예 그렇습니다.

지방 공항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컸기 때문에 지방일수록 더욱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기준 청주공항의 경우 일본 취항 비중이 32%에 달하는 등 7개의 지방 국제공항의 28개 노선 가운데 일본 노선이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42%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 인서트 2.
윤관석 의원의 말 다시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7개 공항의 28개 노선 중에 일본 노선의 경우 운항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인천국제공항의 일본 노선의 비중이 21.9%인 것에 비해 지방공항은 2배에 조금 못 미칠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방공항은 일본불매운동에 의해 노선의 운행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예 그렇군요.

지방공항 입장에선 노선 다변화가 필요하겠네요.

노 기자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네, 지금까지 청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청주BBS 노진표 기자였습니다.

노진표 기자  shwlsvy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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