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신사옥 이전 준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권영세 안동시장, 박경서 대한적십자사회장, 강보영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도의원,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경북도 제공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오늘(10일) 경북도청 신도시 내에 새로 마련한 안동 신사옥으로 이전했습니다.

경북지사 신사옥은 부지 5천970여㎡, 연면적 2천590여㎡ 지상 3층 규모로 재난구호 시설과 재산 상황실, 안전교육장, 봉사원실 등을 갖췄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1949년 창립이후 70년 동안 가난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고난과 역경을 극복해온 중심에 있었습니다.

7천600여명의 경북도 자원봉사자와 2만여명의 청소년단원의 인도주의 활동 중심으로 그 역할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현재 전국 15개 지사와 20곳의 혈액원, 7개의 적십자병원이 있으며 경북에는 상주와 영주 적십자병원이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강보영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은 “앞으로 경북지사가 각종 재난으로 인한 구호가 필요한 수많은 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사옥 이전을 계기로 경북 전역 구호·봉사활동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면서 “중앙정부는 물론 타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경북지사의 인도주의 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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