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노사의 임금교섭 결렬로 전국철도노동조합이 내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 72시간 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경기도는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수송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파업이 시작되면 출·퇴근길 혼잡에 대비해 도내 시외버스 운행을 17개 노선 69회에서 102회로 33회 늘리기로 했습니다.

시내버스도 경기~서울·인천 35개 노선을 2천778회에서 2천943회로 165회 늘리고, 72개 노선에 대해서는 출·퇴근 시간대 차량을 집중해서 배차합니다.

상황에 따라 예비차와 전세버스를 투입하고, 막차 운행도 17개 노선에서 30분 연장 운행합니다.

마을버스는 682개 노선 2천457대를 현행대로 운행하되 시군 지역 실정에 맞게 노선연장, 막차 1시간 연장 운행 등을 자체적으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개인택시와 법인택시의 부제도 해제해 하루 4천566대를 추가로 운행할 수 있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