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 소규모 시범도시 3곳 12월 선정

수소를 냉·난방과 전기, 교통 등 주요 도시 기능의 연료로 쓰는 이른바 '수소 도시'가 3년 후인 2022년쯤 현실화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수소 시범도시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올해 12월중으로 수소도시 3곳을 선정하고, 도시 내 3에서 10제곱킬로미터(㎢) 면적을 주거와 교통 분야 수소 활용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2040년까지 자치단체 40%가 수소도시 면모를 갖추고, 수소자동차 82만 5천대와 수소버스 만 2천대를 운용할 계획입니다.

이상주 국토부 도시정책과장은 "도시 내 수소 생태계가 조성되면 수소 경제도 활성화될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범도시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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