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드족이 통제하는 시리아 북동부 국경도시를 공습·포격한 터키군이 지상 작전을 개시했습니다.

터키 국방부는 현지시간으로 어젯밤 트위터에서 "터키군과 시리아국가군은 '평화의 샘' 작전의 하나로 유프라테스강 동쪽에서 지상 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도 "터키군과 시리아국가군이 시리아 북부에서 '평화의 샘' 작전을 시작했다"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작전 개시 선언 이후 터키군은 라스 알-아인과 탈 아브야드를 시작으로 터키 접경 시리아 국경도시에 공습과 포격을 가했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터키군의 초기 공격으로 적어도 민간인 8명을 포함해 15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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