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 이용자와 대출잔액이 줄어들었지만, 흑자 대부업체의 증가세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작년 법인세를 납부한 대부업체는 천4백 20여개로, 5년 전인 2013년보다 80.6% 증가했습니다. 

적자를 낸 법인은 법인세를 내지 않기 때문에, 흑자를 본 대부업체가 이렇게 늘어났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법인세 납부 대부업체 수는 2013년 7백 80여개였지만 2016년 천 30여개로 천개를 넘어선 뒤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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