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특별재난지역 지정 정부의 건의

주민 4명 목숨을 앗아가고 수백억 원의 재산피해를 낸 부산 사하구 구평동 산사태 피해 보상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사하구는 어제(7일) 5개 부서가 합동으로 재해 보상 TF팀을 꾸리고 첫 회의를 가졌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산사태는 인명피해 외에 재산피해도 커 피해 금액만 100∼120억원가량으로 추산됩니다. 

구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행정적인 지원과 절차로는 한계가 있어 최대한 많은 지원이 갈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하구는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건의할 예정이며, 정부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합동 조사를 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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