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국제로봇콘테스트(IRC 2019)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국제로봇콘테스트는 초중고대학생과 일반인이 참가하여 진행되는 세계적인 종합 로봇 경진대회로 다양한 주제와 규정에 맞게 로봇을 제작해 로봇의 성능 미션 수행 능력의 우열을 가리게 됩니다.

연초부터 진행된 예선에는 3천401팀 4천228명이 참가했으며 10일부터 진행되는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1천382팀 2천004명이 모여 대회를 진행합니다.

특히 해외 12개국에서 약 190여명이 참가해 국제대회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9 국제로봇콘테스트는 9개 대회 28개 종목이 진행되며 시상은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특허청장상, 국가기술표준원장상,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상 등 모두 150여점입니다.

또 관람객들을 위한 로봇체험관 등 이벤트 행사를 함께 운영합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브릭으로 미래사회의 로봇 만들기’, ‘코딩으로 물고기 잡기’, ‘스템프 투어’ 등이 다채롭게 진행됩니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인간, 로봇, 더 나은 미래’라는 주제로 준비했다”며 승패를 떠나 대회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로봇 축제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