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결과.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5천억 시대를 열게 됐습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기존의 낡고 쇠퇴한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와 도시의 성장 동력을 확충해 도시 활력 제고, 도시 경쟁력 강화 ,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경북도는 2013년 도시재생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2015년 영주 역전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전국 최다인 16개 시·군이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천84억원 등 총 사업비 5천189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올해는 김천시의 ‘한마음 공동체로 모두가 행복한 김천 감호’, 의성군의 ‘공공의 힘 공동체를 통한 재생’ 등 도내 시·군 8곳, 천320억원을 확정했습니다.

특히 올해 재생사업은 작은도서관, 문화센터, 아이돌봄센터 등 생활밀착형 SOC사업이 다수 반영돼 일상생활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 전국 11개 시·군 중 7개 시·군이 있는 경북도는 도내 읍·면·동 332곳 중 255곳(76.8%)이 쇠퇴지역이고, 115곳은 긴급재생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2020년 상반기까지 쇠퇴도시 전역에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완성하고 2021년까지 도시재생사업을 도내 23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 하겠다”면서 “쇠퇴해 가는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생산적 기반을 조성해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이 돌아오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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