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JDC는 오는 12일 영어교육도시 배움의 길 일원에서 ‘2019 평화의 섬 제주, JDC 북 페어(Book Fair)’를 개최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교육’과 ‘도서’를 매개로 해 도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JDC가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안중근 의사 의거 110주년을 기념해 ‘평화의 섬 제주 속 항쟁의 역사를 들여다보다’를 주제로 김월배 교수의 안중근 의사 강연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의 북콘서트가 진행됩니다.

이 밖에도 제주4‧3사건, 독립운동, 평화, 역사를 주제로 한 청소년 문학공모전, 영어 스피치 대회, 영어 토론대회, 가족 골든벨 퀴즈대회 등이 진행돼 도민과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을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도서를 매개로 평화와 역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며 “이번 북페어가 단순한 즐길거리를 넘어 도민들과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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