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이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오는 10∼11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과 고위급 무역협상을 벌입니다.

중국 대표단의 주요 구성원으로는 중산 상무부장과 이강 인민은행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두 나라는 지난달 19일 워싱턴에서 고위급 협상에 앞서 실무협상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고위급 무역협상이 순조롭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6일 류허 부총리가 이번 협상에서 산업·통상정책과 관련한 핵심 쟁점에 대한 논의를 거부할 것이라고 자국 협상단 관료들에게 말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