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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기도도량 강원도 양양 휴휴암이 먼저 떠난 가족과 조상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수륙영가 천도재를 봉행했습니다.

신묘장구대다라니 기도 수행도량 양양 휴휴암은 민족의 세시풍속이자 한해의 수확을 마무리하는 명절인 음력 9월 9일 중양절을 맞아 어제 수륙영가 천도재를 봉행하고 바다와 육지를 떠도는 영가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천도재는 철야 기도에 이어 안무가들의 태평무와 살품이춤 등으로 진행돼 불자들의 수행 의지를 다지고 전통 문화의 소중함도 되새기는 자리가 됐습니다.

특히 이번 수륙재는 조국 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 등으로 혼란스러운 시국이 원만히 수습되고 국민 화합을 염원하는 마음을 한데 모으자는 취지로 마련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휴휴암은 쉬고 또 쉬어가는 곳이라는 뜻을 지닌 관음 기도 도량으로 자연이 빚어낸 절경때문에 불자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이며 해돋이,해맞이 사찰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중양절은 사찰에서 어린 영가나 기일을 모르는 조상, 연고자 없이 떠돌다 세상을 떠난 이들에게 법회 의식을 베풀고 합동천도재를 올리는 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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