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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6일째를 맞아 국회는 13개 상임위원회에서 54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무위에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논란을, 국방위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두고 여야의 난타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연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는 이른바 '조국 사모펀드' 의혹이 핵심 쟁점이 됐습니다. 

특히, 어제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공개된 조 장관 5촌 조카 조범동씨의 공소장 내용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검찰 공소장에서 정경심 교수의 권력형 차명투자가 확인됐다"면서 "조국 게이트의 시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최근 대규모 원금손실을 낸 해외금리 연계펀드, DLF 사태에 대한 질타도 쏟아졌습니다.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올해 4월 금감원은 DLF와 관련해 약간 문제가 있다는 서면보고를 받았다"면서 "사태가 터지고 나서 문제를 인지하려면 금감원은 왜 있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국민에게 송구스럽다"면서 "검사 과정에서 파악된 취약 요인과 제도적 미비점에 대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위원회는 합동참모본부를 찾아 비공개로 국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감사에서는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발사 등 잇따른 무력 도발에 대한 여야 공방전이 예상됩니다. 

기획재정위원회에서의 한국은행 국감에선 통화 정책과 경제전망이, 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최저임금과 주52시간 근무 등이 주요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BBS 뉴스 김연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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