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공립 유치원의 학급당 인원수가 줄어듭니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유아·놀이 중심의 ‘2019 개정 유치원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해 내년(2020년)부터 2021년까지 공립유치원 학급당(만3~만5세) 유아수를 연차적으로 학급당 1명씩 감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지역 공립유치원 학급당 유아수는 만3세 18명, 만4세 26명, 만5세 28명으로 이뤄진 지난 2006년 정원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부산시교육청은 학급당 유아수를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연차적으로 1명씩 감축하여 7대 광역시 평균 수준으로 조정할 방침입니다.

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에 대해선 공립유치원 정원기준을 적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신설 또는 변경 인가시에는 공립유치원 기준을 그대로 적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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