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ASF 방역 총력전, 소독시설 19개 시군 37개소 확대운영

경기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을 위해 거점소독시설을 19개 시군 37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도내 돼지관련 축산차량의 경유를 당부했습니다.

이는 경기지역 전체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점관리지역에 지정, 김포, 파주, 연천 등에서 돼지 수매가 진행되는 등 강력한 방역조치가 취해지고 있는데 따른 조치입니다.

특히 ASF 전파 위험도가 높은 축산관계 차량에 대한 방역을 강화해야 하는 시점인 만큼, 도내를 운행하는 돼지관련 축산차량은 해당 거점소독시설을 반드시 경유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기준(10월7일) 도내 주요 도로에는 총 19개 시군 37개소의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 중입니다

지역별로는 김포, 동두천, 가평, 남양주, 용인, 광주, 시흥, 안산에 각 1개소, 연천, 고양, 화성, 여주, 양평, 평택에 각 2개소, 파주, 양주, 안성, 이천에 각 3개소, 포천에는 5개소가 설치돼 있습니다.

경기도는 아울러 김포, 파주, 연천을 핵심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돼지 이동통제와 가축분뇨반출금지, 사료 환적장 설치와 지정도축장 운영 등 보다 강력한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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