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장경식 의장이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시대 변화에 맞게 전문성을 제공하고 업무역량을 강화해 경북관광의 첨병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 의장은 오늘(7일) 경북문화관광공사 대회의장에서 ‘지방분권시대, 경북문화관광공사의 역할과 과제’란 주제의 특강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공사 직원들의 마음 가짐과 변화를 주문했습니다.

그는 “경북은 문화유산, 자연유산 등 관광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면서 “현실을 뛰어넘는 진취적인 도전으로 경북관광산업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방분권시대에는 문화·관광산업 분야의 무한경쟁이 예상되므로 시대변화에 맞게 직원들의 역량 강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장 의장은 지방분권 관련 “지방자치가 없으면 민주주의가 없고, 지방분권이 없으면 지방권한이 없다”면서 “현재 자치분권의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비롯 ‘지방이양일괄법’이 국회에 계류 중인데 법률안이 통과되면 주민참여권의 보장과 자치단체의 실질적인 자치권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장 의장은 마지막으로 “그동안 지방자치법 관련 법률안의 국회통과를 위해 국무총리, 국회의장, 행안부 장관을 만났다”며 “앞으로도 법률안 개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며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의지를 피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