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왕산 관광지 현황.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관광진흥법 제54조에 따라 주왕산 국립공원과 연계한 지방정원 조성계획이 반영된 ‘청송 주왕산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을 고시했습니다.

청송 주왕산 관광지는 주변에 주왕산 국립공원, 달기약수탕, 주산지 등 천혜의 청정 관광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관광진흥법 제52조에 따라 2007년 지정해 2013년에는 청송에 있는 고택을 모델로 한옥민예촌, 2014년에 청송수석꽃돌박물관을 건립해 휴양문화시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최고 수준의 숙박시설인 대명리조트를 유치해 2017년 7월부터 운영함으로써 가족단위의 체류형 관광객을 맞을 수 있는 관광지로서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관광지 조성계획에 반영된 지방공원은 2017년 산림청 지방정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합니다.

청송의 사계를 표현하는 테마정원으로 향정원에는 매화, 산수유 등을 식재해 봄을, 풍정원에는 살구나무, 애기기린초를 식재해 여름을, 석정원에는 국화, 코스모스를 식재해 가을을, 백정원에는 소나무, 대나무, 자작나무 등의 식재로 겨울을 표현하는 공간을 조성합니다.

이를 통해 계절적인 한계를 극복한 청송의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해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힐링정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경북도와 청송군은 2005년부터 2021년까지 천358억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주왕산 관광지의 조성이 완료되면 6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부섭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주왕산 관광지는 2021년까지 상가시설지구를 제외한 모든 시설이 완료됨으로써 슬로우시티 청송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서 관광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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