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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면서 오늘 아침 쌀쌀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부터 모레 한글날까지는 기온이 더 떨어져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박세라 기자입니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지역은 오후부터 차차 비가 그치겠고,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그칠 전망입니다.

이번 비의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남, 전라도는 10~40mm, 강원 영서와 충북, 경상도, 제주도는 5~20mm 등입니다.

비가 내리면서 한낮에도 쌀쌀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17도로 평년 기온을 6도가량 밑돌겠습니다.

이밖에도 춘천 16도, 광주 19도, 대구 20도 등 대부분 지역이 20도 이하의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겠으나 기온은 오늘보다 더 떨어져 춥겠습니다.

특히 한글날인 모레는 서울 아침 기온이 10도, 경기 내륙과 강원 산간 지역은 영하권으로 떨어져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올해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할 것으로 전망되는 제19호 태풍 '하기비스'는 괌 동쪽 바다에서 발생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이번 주말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460km 부근까지 접근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태풍은 일본 규슈 방향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그러나 이동 경로가 매우 유동적인 만큼 태풍이 북서쪽으로 방향을 틀면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BBS뉴스 박세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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