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교구본사별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전력을 다해 종단 발전을 이룩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원행스님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념식을 갖고 탈종교화 등 시대적 위기를 한국불교의 기회와 희망으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다짐했습니다. 

특히 원행스님은 문화재구역입장료 문제와 10.27법난 기념관 건립 등 산적한 과제 등을 열거하면서 종단 구성원들의 주체적 결속으로 이를 극복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앞서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범해스님과 호계원장 무상스님은 종단의 위기극복을 통해 당선된 원행스님의 지난 1년은 한국불교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원행스님은 지난해 9월 28일 전임 총무원장 설정 스님의 갑작스러운 퇴진으로 치러진 총무원장 선거에서 318표 중에서 235표를 얻어 당선됐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