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린데 스웨덴 외교장관이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에 대해 건설적이었다며 양측이 다시 만나면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스웨덴은 이번 실무협상 장소를 제공하는 등 협상을 지원하고 중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9월에 임명돼 처음으로 북미 협상에 관여한 린데 외교장관은 협상이 결렬로 끝난 데 대해 "(북미가) 한 번 만나 성취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다소 다른 견해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린데 장관은 "2주 혹은 두 달 후에 협상이 열리면 더 많은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시 만나면 스웨덴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