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는 어제(5일) 경북 경주 감포 세계명상센터 산중마을 일주문 낙성식을 봉행했습니다.
일주문은 폭 6m 높이 8m로 민흘림 기둥에 조선 중기 다포양식의 맞배지붕으로 조성됐습니다.
또 감포도량에서 일주문 용마루 너머로 감포 앞바다가 보이도록 설계돼 시인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단청불사에는 회주 우학 스님이 직접 참여해 불화 등을 그려 넣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서트/우학 스님/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회주]
“백 천 강물이 바다에 들어가면 바닷물로 하나가 되듯이 우리가 다 하나가 되어야 하는데.. 그런 상징적인 뜻이 이 일주문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 일주문 안에 들어오면 마음의 평화가 이루어지고 이것이 잘 보존 되어서 집에 가셔서도 늘 평화 그 마음을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이날 일주문 낙성식에는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회주 우학 스님과 남단아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전국 도량에서 모인 신도 1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문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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