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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 귀래면에 자리한 백련사(주지 혜국스님)는 오늘(6일) 지역내 어르신과 원주 시민을 초청해 '야단법석 문화축제'를 개최했습니다.

원주시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축제에서는 난타와 아리랑, 대중 가수들의 공연 등이 펼쳐져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과 불자들이 흥겨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백련사 주지 혜국스님은 "보다 많은 분들께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고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리고자 야단법석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원주시 중앙동에서 어르신을 위한 무료공양간을 운영하고 있는 백련사는 6일, 원주 문화의 거리에서 어르신과 시민을 초청해 야단법석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혜국스님(백련사 주지) - “우리 (백련사 무료) 공양간이 아시다시피 약 8년 전부터 다리 밑에서 시작해 가지고 진행을 해 오다 보니까 조금 씩 조금 씩 여러분들께 다가가는 그런 자리매김을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너무 뿌듯하고 감사드려요. (오늘) 야단법석 문화축제는 말 그대로 사찰에서 하는 행사보다도 대중들이 볼 수 있는 행사를 펼치기 위해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누구나 다 자유롭게 접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야단법석을 개최했습니다.”

백련사 야단법석 문화축제에서는 또 동참한 어르신들께 신도들과 무료공양간 자원봉사자들이 마련한 공양을 드렸습니다.

백련사는 한편 스님, 불자들의 정성을 모아 원주시 중앙동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 공양간을 8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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