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음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늘(6일) 새벽 3시 50분쯤 음성군 금왕읍의 한 농막 비닐하우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같은 날 새벽 4시 15분쯤 인근의 또 다른 비닐하우스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모두 2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3개동과 승용차 1대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1억 5천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로 의심된다는 비닐하우스 소유주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노진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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