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구평동 산사태 현장에서 마지막 네 번째 매몰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오늘 오후 산사태 현장에서 토사에 매몰된 남성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권모 씨로 추정되며, 경찰은 시신 수습 후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칠 예정입니다. 

앞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당일인 어제 권 씨 아버지와 식당 주인 배모 씨를 수습했고, 오늘 오전 권 씨 어머니 성모 씨를 발견했습니다.

권 씨가 발견되면서 사고 33시간여 만에 매몰자 4명에 대한 수색은 끝났습니다. 

경찰은 산사태 원인 수사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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