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늘 오후 5시 30분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일주일 간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개회식에는 2천2백여명의 출연진이 등장하는 주제 공연과 성화 점화식, K팝 공연과 대규모 불꽃 축제 등 다채로운 무대로 펼쳐지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특히 개회식 주제 공연에는 가수 김연자와 아이돌 그룹 마마무, 엑스원 등이 출연하고 대규모 불꽃 축제가 마련돼 전국체전 100년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전국체전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잠실주경기장 등 72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으로 진행됩니다.

수영 박태환과 김서영, 펜싱의 박상영과 남현희, 오상욱, 사격의 진종오 등, 내년 도쿄 올림픽에 도전할 국가대표 선수들도 대거 출전해 실력을 겨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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