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관망 관리시스템.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내년 신규 사업으로 상수도관에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한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재정의 취약성으로 노후 관 적기 교체, 유지관리 투자 미흡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는 지방상수도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섭니다.

우선 내년에 포항·구미·영덕·청도·예천 등 5개 시·군에 국비를 포함해 236억원를 투자하고, 2022년까지 전 시·군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질 취약구간 정밀여과장치 설치, 수질변화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한 수질감시시스템, 수질사고 시 오염물질 자동 배출 시스템, 유량·수압 감시시스템 설치 등으로 신속한 사고 대응이 가능한 기반시설을 구축합니다.

이 시스템을 구축하면 유량과 수압, 수질, 누수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만일의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 구축사업과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병행함으로써 시민의 생활과 건강에 밀접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 효과를 더욱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상수도 공급 전 과정에 주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물관리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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