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한국관광 국제위상 높이는 계기 기대

문화체육관광부는 프랑스 현지시각으로 지난 1일 파리에서 열린 '제104차 OECD 관광위원회'에서 회원국 만장일치로 우리나라가 '2020 OECD 국제 관광포럼'을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OECD 국제 관광포럼'은 경제협력개발기구 관광위원회가 주관하는 유일한 포럼으로, 격년으로 개최되며, 세계관광여행협회 등 전 세계 관광 국제기구를 비롯해 관광통계 전문가 등 600여 명이 참가해 파급효과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체부는 내년 관광포럼에서 관광 통계 위주의 기존 주제 이외에 5세대 이동통신, 빅데이터 등, 새로운 환경변화에 따르는 미래 관광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우리나라 관광의 우수 사례를 적극 소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 관광위원회는 선진국들의 관광 정책을 논의하는 관광분야 국제기구로, 35개 주요 선진국들이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으며, 우리나라는 현재 부의장국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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