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국도와 일반국도, 특별·광역시도 등 도로법에 규정된 모든 도로에 대한 '가을철 도로정비'가 이달 말까지 진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가을철 도로정비에서는 도로와 교량, 그리고 터널 등에 발생한 결함 점검하고 보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 정비에 집중됩니다.

아울러, 드레일 등 안전시설과 함께 도로표지를 교체하거나 보수하고, 차선 재도색과 배수관 퇴적토 제거 등이 진행됩니다.

또, 도로변 잡초와 쓰레기를 제거하는 등 도로 경관 개선 작업과 도로를 불법으로 점용한 시설에 대한 정비도 시행됩니다.

국토부는 "연말까지 도로정비 현황에 대해 자치단체와 도로공사, 그리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이 합동 점검을 실시해 정비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정비를 하고 우수기관은 표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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