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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광화문 집회, 거리 생긴 이후 최대 규모…정경심 비공개 소환? 대통령보다 높은 지위인가”[BBS 이상휘의 아침저널 - 파워 인터뷰]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
아침저널 | 승인 2019.10.04 08:45

■ 대담 :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
■ 방송 :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 FM 101.9 (07:00~09:00)
■ 진행 : 이상휘 앵커

▷이상휘: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어제 광화문 일대가 차량 통제까지 이루어지는 그런 형태로 아주 엄청났습니다. 조국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대규모 장외집회가 열렸었는데요. 관련해서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 연결합니다. 그래서 현장 상황 그리고 이에 대한 주요 입장들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십니까? 

▶민경욱: 네, 안녕하십니까? 

▷이상휘: 요즘 너무 바쁘시죠? 국감도 있고 해서 

▶민경욱: 네, 바쁩니다. 국감 준비 때문에 바쁘고요 또 어제께 집회에도 다녀오고 그랬습니다. 

▷이상휘: 어제 집회에 다녀오셨습니까? 

▶민경욱: 그렇죠. 

▷이상휘: 주최 측에서는 어제 집회에 100만이 넘었다 이렇게 발표를 하는데 의원님 보시기에 이것저것 거품 다 빼고 기름기 빼고 이야기하시면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민경욱: 기름기를 빼면 재미가 없고요. 

▷이상휘: 그렇습니까? 

▶민경욱: 민주당의 계산방식으로는 한 3억 8,000만 명쯤 됐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 정도 말고 우리 주최 측에서 얘기하는 것은 200~300만 정도를 얘기하고 또 계산하는 방식이 있죠. 서 있는 분들 앉아 있는 분들 

▷이상휘: 페르미 방식이죠. 

▶민경욱: 네, 페르미 방식으로 하면 70만 명이 넘는 분들이 왔다 이런 얘기들이 쭉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건 박하게 친 것이고 지금 말씀드린 여러 명수 가운데 한 명이 아닐까 생각을 하는데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 우리 국민들이 봐 왔던 그 어떤 정치집회, 장외집회의 인원들보다도 많이 왔다 이건 공통된 입장인 것 같습니다. 열기도 대단했고요 

▷이상휘: 어제 일부 언론에도 그런 보도가 있었습니다마는 의원님께서 방금 말씀하신 70만 명의 숫자는 처음 들어보는 숫자라서요

▶민경욱: SNS에 계산하는 분들의 방식이 있었습니다. 서 있는 도로의 면적을 전부 다 내서 자세하게 내서 그걸 곱해서 한 건데 그분에 따르면 서초동에서 있었던 행사에는 한 2만 3,000명으로 할 수 있고 어제 있었던 건 75만 명쯤 된다 이런 계산방식이 있기에 소개를 드린 겁니다.

▷이상휘: 그분의 계산 방식에 따라서? 어제 참석을 하셨다니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마는 현 정부 들어서 진행된 장외집회 중 최대 규모다 이런 평가도 있는데 현장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민경욱: 분위기는 뜨거웠고 태도는 성숙했습니다. 일부에서는 동원된 사람들이라고 얘기를 한 모양이지만 그게 아닙니다. 왜냐하면 제가 송도와 연수을 출신인데 제가 가서 봤는데 많은 사람들이 송도에서 왔다고 그러시는 거예요. 송도에서 자발적으로 와서 참여하신 분들이 뜨겁게 손을 잡아주시고 그랬는데요. 그런 것으로 봤을 때 자발적인 참여였기 때문에 더 분위기가 뜨거웠고 성숙했습니다. 정부 여당의 안하무인격의 태도를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이런 말씀들이었고 또 어제 한 단체에서 집회가 있었던 게 아닙니다. 기독교 단체에서도 있었고 저희 당에서도 당 행사가 있었죠. 그게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배려하고 인내하는 그런 분위기도 있었습니다. 무슨 말씀이냐 하면 1시가 넘어서 우리 당의 행사가 시작이 됐는데 그렇게 되니까 기독교 행사는 우리에게 소리가 한꺼번에 들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이야기를 하지 않고 우리의 말을 경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시간이 길어지니까 그쪽에서 음악을 틀고 그랬었거든요 그런데 황교안 대표의 연설 시간에는 그걸 경청하자고 그래서 또 사람들의 주의를 황 대표 쪽으로 끌어주는 그런 성숙된 모습도 저희들이 봤습니다. 

▷이상휘: 알겠습니다. 

▶민경욱: 다들 말씀이 문재인 정부 때문에 나라가 망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불의한 일을 보고 모인 군중의 크기를 보고는 이렇게 되면 이 정도라면 나라가 망하지는 않겠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됐다는 말씀을 하셨고요. 아마 광화문 거리가 생긴 이래 가장 큰 그런 규모였다고 저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상휘: 촛불 든 국민들은 이 나라의 주인이 누구인지 다시 묻고 있다 이 말이 지난 서초동 주말에 열린 집회 때 조국 장관이 이야기한 그런 내용인데요. 이런 입장 내놨는데 어제 집회에 대해서는 조국 장관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민경욱: 내놓으면 다행인데 아마 내기가 힘들 겁니다. 말씀하셨지만 인파를 보고 깜짝 놀랐다 검찰개혁이라는 역사적인 과업을 실행하라는 말씀 또 명령으로 받아들인다 이렇게 얘기를 했더군요. 어제 행사가 대한민국 그 어디에서 펼쳐졌던 장외집회보다도 많은 인원이 모였다고 생각을 하는데 어제 집회의 사진이 나왔습니다. 언론에서 잘 찍은 사진들이 나왔는데 사진을 보고 동참했던 저도 그렇고 다른 애국시민들의 가슴에도 영원히 훈장처럼 남을 것이거든요 그걸 조국 장관도 봤을 겁니다. 봤으면 10배는 더 깜짝 놀라야 되겠네요. 더 놀라고 이제는 어제 국민들께서 명령하신 게 뭐냐 하면 이제는 사퇴하고 법의 심판을 받아라 이런 국민의 역사적인 명령이었거든요 그 명령에 순종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할 것으로 믿습니다. 

▷이상휘: 어제 개천절이기도 했는데요. 진보 성향의 야당에서는 이번 장외집회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의 정신을 훼손한다 개천절 의미를 퇴색시켰다 이런 비판도 하고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민경욱: 말씀하신 바대로 홍익인간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 이게 우리의 홍익사에 나오는 큰 이념이죠. 그런데 지금 정부가 그렇게 하고 있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개천절의 의미에 반대되는 행동하는 현 정부에 대한 심판이 어제 이루어졌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새로운 하늘이 힘차게 열린 날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어제 2019년 10월 3일은 문재인 정권의 운명을 가른 분수령이 된 날로 역사에 기리 기록될 것으로 믿습니다. 

▷이상휘: 내일 정도로 예상이 되는데 검찰개혁 촛불집회 저번주에 이어서 다시 열릴 예정인데 국론 분열 우려하는 분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의원님께서는 이걸 어떻게 바라보고 계신가요? 

▶민경욱: 국론이 분열되지 않기 위해서 그런 소모적인 집회는 열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게 저의 생각입니다마는 그렇다고 검찰개혁하는 촛불집회 이른바 그 집회를 취소하지는 않겠죠 그러나 어제 집회를 보고도 관제 동원을 하는 데모를 계속한다면 그건 역사에 역행하는 부질없는 짓이 될 것입니다. 관제데모의 뜻을 다른 분들이 모르시더라고요. 관제 데모의 뜻을 잘 모르시는데 정부의 시책을 도와주기 위해서 벌이는 데모가 바로 관제데모입니다. 이게 옛날에는 많았는데 없어졌기 때문에 사람들이 잘 모르죠. 몇 천 명, 몇 만 명이 기껏 모이더라도 서초동의 데모는 아무리 해도 관제데모라는 그 모자를 벗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명분이 없는 외침이 될 뿐입니다. 안 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상휘: 서초동의 집회는 관제데모로 봐야 된다는 게 의원님 판단이시고요. 

▶민경욱: 그렇습니다. 

▷이상휘: 알겠습니다. 어제 정경심 교수 검찰에 소환이 됐습니다. 비공개 소환 그리고 건강상 이유로 8시만에 귀가해서 황제 소환 비판받고 있는데 의원님께서도 특혜라고 비판하셨죠? 

▶민경욱: 그렇습니다. 어마어마한 특혜라고 했고 지금 황제 소환, 황제 조사라는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정경심 씨가 노무현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보다 높습니까? 또 양승태 대법원장 또 박찬주 별 넷을 달았던 박찬주 대장 또 이재수 장군 이분들보다 높은 분인가요? 국정원장, 대통령 비서실장들이 있었는데 그분들보다 높은 분인가요? 왜 그 사람만 특혜를 받아야 됩니까? 이재수 장군 말씀을 드리면 아무 죄도 없는 사람을 수갑 채워서 소환을 했습니다. 수갑 안 채워도 되는 거였어요. 그런데 공개소환했고 명예를 더럽힌 명예감에 수치감을 느낀 또 모멸감을 느낀 이재수 장관은 건물에서 뛰어내려서 스스로 목숨 끊었습니다. 인권을 보호한다는 그 명분 좋습니다. 그런데 왜 그 첫 케이스가 지금 많은 의혹을 받고 있는 법무장관의 아내가 돼야 됩니까? 또 한 마디 안 할 수가 없는 게 검찰 지금 국민적인 신뢰를 받고 있는데 정경심 씨까지는 공개소환을 하겠다고 공헌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허언으로 드러났죠. 믿고 있던 검찰 말씀드리는데 혹시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가 압력을 넣으니까 그 압력에 굴복한 건 아닌지 국민적인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무신불립이라고 했습니다. 한 번 신뢰를 잃으면 모든 게 무너집니다. 검찰도 국민의 믿음을 저버려서는 안 되고요. 철저하고 공평한 수사를 해 주기를 바랍니다. 조국은 의혹의 크기로 볼 때 소환을 마찬가지로 정경심 씨랑 똑같이 소환이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또 소환이 될 것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이상휘: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감 소식 짚어봐야 될 것 같은데요. 오늘 의원님께서도 준비에 여념이 없으실 것 같은데 오늘 주요 다룰 현안하고요 부동산 정책 어떻게 보시는가요? 

▶민경욱: 지금 오늘 국토부에서 두 번째 국감이 시작됩니다. 오늘은 한국토지주택공사하고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네 곳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릴 예정인데요. 전부 다 중요하지만 특히 LH의 경우에는 최근 감사원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의 채용비리 실태 점검 결과를 발표했는데 LH직원의 동생 조카 처제 매제 등 모두 5명이 채용비리에 연루됐고 이들은 전부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이 됐습니다. 이런 문제 제가 짚어볼 생각입니다. LH는 최근 조사에서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의 공기업 5위에 뽑힌 기업이거든요 그만큼 청년들에게는 LH에서 일하는 게 소원인 것인데 이런 문제를 짚어보고 단기 일자리 채용 문제도 제가 철저하게 다뤄볼 생각입니다. 

▷이상휘: 알겠습니다. 시간관계상 여기에 말씀을 줄여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었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민경욱: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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