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과 청년들이 남북 분단의 현장에서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천태종이 설립한 NGO단체인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는 지난달 28일 파주 임진각과 도라산 전망대 등에서 대학생 청년들이 함께하는 DMZ 통일공감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Again 불어라 평화바람! 열려라 통일바람!’이라는 주제로 마련됐고 참가자들은 임진각과 제3땅굴,도라산전망대,남북출입사무소,도라산역등을 둘러봤습니다.

대학생들은 도라산 전망대에서 북녘 개성의 가을 전경을 본 뒤 남북출입사무소에서는 개성공단의 재개를 통한 민족경제 활성화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임진각 망배단에서는 통일공감 시간을 통해 대학생 통일의식조사에 대한 발표와 함께 통일 문제에 대해 서로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나누며하나되기 관계자는 이달중 독립유공자 후손과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DMZ 통일공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