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서울에 새로 생긴 음식점, 카페, 술집 등 식품위생업소 가운데 48%가 폐업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서울열린데이터광장이 서울시 식품위생업소 현황 데이터를 분석해 본 결과 2013년 문을 연 3만천3백여개 업소 가운데 48%가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폐업한 상태였습니다.  

분식집을 포함한 휴게음식점 폐업률은 50.0%로 높았고, 제과점이 53.7%, 크로켓이나 만두, 닭강정 등을 파는 즉석판매 제조가공업소는 72.4%의 폐업률을 보였습니다.  

음식점 폐업률이 높게 나타난 것은 인건비와 임대료 상승, 경기둔화로 주춤해진 소비 증가세 등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식품위생업소를 세부 업태별로 보면 편의점 폐업률도 40%대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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