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호 태풍 '미탁'이 동해로 빠져나가면서 하늘길과 바닷길이 차츰 정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부터 전국 13개 공항에서 항공기 운항이 재개돼 국내선 일부 항공편을 제외하곤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태풍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한 어제는 전국 공항에서 항공기 680여편이 무더기 결항했습니다.

여객선 운항은 오전 6시를 기준으로, 83개 항로 여객선 110척의 운항이 통제됐으나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부산과, 마산, 목포항은 통제가 해제돼 정상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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