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대학교가 합천 원폭자료관 기록물 전산화 작업을 추진한다. 사진 왼쪽 네번째부터 이규열 한국원폭피해자협회장, 문준희 합천군수, 서길수 영남대 총장, 심진태 한국원폭피해자협회 합천지부장. 영남대 제공

영남대학교가 합천 원폭자료관 기록물에 대한 전산화 작업을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영남대는 어제(1일) 경남 합천군과 한국원폭피해자협회, 한국원폭피해자협회 합천지부와 4자간 지역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들 기관은 합천 지역역사문화자료 정비·조사·확충,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진행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합천군은 원폭기록물 전산화 사업에 3천만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자체적으로 전산화 작업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영남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은 합천원폭자료관 소장 전시물품과 자료목록 45종, 824점 자료에 대해 전산화 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는 생존 원폭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 수집 작업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섭니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이러한 기록유산 자료들을 잘 보존해 유네스코에 등재되기를 바라며, 영남대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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