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식 교육감이 2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제18호 태풍‘미탁’ 북상에 따른 태풍 대처 상황을 긴급 점검하는 회의를 갖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임종식 교육감은 오늘(2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제18호 태풍‘미탁’ 북상에 따른 태풍 대처 상황을 긴급 점검했습니다.

제18호 태풍 ‘미탁’은 이날 오후부터 내일(3일) 저녁까지 경북지역에 직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상청이 전망하고 있어 학사 일정 차질과 시설물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임 교육감은 도교육청과 지역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의 태풍 대처 상황을 꼼꼼히 살폈습니다.

임 교육감은 학생 계기교육, 비상근무와 철저한상황관리, 신속한 대응태세 유지, 학사운영 조정, 주요 행사 연기 또는 취소, 재해취약시설 예찰활동 등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6월 여름철 태풍 등 자연재난을 대비해 건축물, 옹벽, 절토사면 등 시설물에 대한‘정기안전점검’을 실시했는데 전체 3천260곳 중 최상의 상태인 A등급이 천51곳, B등급이 2천100곳, 시설물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C등급이 109곳으로 전체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종식 교육감은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철저한 대비를 하고 특히 태풍이 통과하는 날에 사전 계획된 현장체험학습 등의 교육활동에 대해서는 특별한 안전대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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