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과 만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동심의 축제가 춘천에서 펼쳐집니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춘천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일대에서 춘천 토이‧애니타운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지난해까지 따로 열렸던 토이 페스티벌과 애니타운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함께 열리는 만큼 예년에 비해 프로그램이 더욱 알차고 풍성해졌다고, 진흥원측은 설명했습니다.

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리는 3일 오전 11시 30분부터는 버스킹존에서 ‘벨로시랩터의 탄생’이라는 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2시 메인무대에서는 뮤지컬 ‘핑크퐁’이 상연됩니다.

같은날 오후 5시 30분부터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인기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과 ‘온애오프’의 축하공연과 VR 드로잉 등이 펼쳐집니다.

또 3일부터 6일까지 문화산업지원센터 1층에서는 '극장판 헬로카봇'과 '런닝맨' '언더독' '안재훈 감독 특별전' 등이 상영됩니다.

4일 오후 6시 30분 춘천애니메이션 박물관 야외무대에서는 국내 최고의 마술사 최현우와 함께하는 마술공연, 5일 오후 6시에는 애니메이션 OST 주제곡 등으로 꾸민 애니송 콘서트가 개최됩니다.

이밖에도 축제 기간에는 베이블래이드 버스트 대회와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 토이 페스티벌과 애니타운 페스티벌 방문객은 각각 5만 7,648명과 1만 6,993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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