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정사 총무소임을 맡고 있는 능원스님이 제35회 ‘부산시 자랑스러운 시민상’ 장려상 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능원스님은 내년 시행예정인 공원일몰제로 인해 전국의 공원이 난개발 될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운대 장지공원이 공원으로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부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원부지 유지에 공헌한 공로로 애향부문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이와함께 대상에는 강동석 전 초록우산 부산시 후원회장이 선정됐고 애향부문 본상에는 박용순 구포시장 가축지회장, 봉사부문 본상에는 다양한 사회봉사와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종남씨, 희생부문 본상에는 승합차에 끼인 시민을 구조하는데 공헌한 부산여상 정해림양 등 5명이 선정됐습니다.
한편 1985년 제정된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지역 사랑을 몸소 실천한 시민을 선정해 부산시민의 이름으로 시상하는 상으로 ‘애향,봉사,희생’ 3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복리 증진에 공적이 뛰어난 시민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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