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내 응진전 봉안...대성스님 "실천수행"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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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신어산 자락에 위치한 천년고찰 은하사가 1일 오전 경내 응진전에서 '십육나한탱화' 점안법회를 봉행했습니다.

1일 오전 김해 은하사에서 봉행된 '십육나한탱화' 점안법회 모습.

특히, 은하사는 기존에 모셔진 십육나한상에 더해, 이번에 십육나한탱화 조성 불사를 회향함에 따라 나한기도도량으로서의 면모를 일신했습니다.

은하사 응진전 십육나한탱화 모습.

2년여 불사 끝에 회향을 한 은하사 십육나한탱화는 담해스님의 작품입니다.

전체 4폭으로 조성됐으며, 선재동자들이 십육나한에게 법을 구하고, 공양을 올리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은하사 십육나한탱화 점안법회 모습.
은하사 십육나한탱화 점안법회 모습.

이날 은하사 주지 혜진스님은 탱화 불사의 원만한 회향을 위해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않은 불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은하사 회주 대성스님은 회향법문에서 불자들에게 더욱 더 수행정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법문을 펼치고 있는 은하사 회주 대성스님(오른쪽)과 주지 혜진스님.

[인서트/대성스님/김해 은하사 회주]
실천수행을 하면 본인이 어득불인데, 뭐하러 스님 이야기를 듣겠습니까, 해보지 않은 사람은 스님이 아무리 팔만대장경을 다 해도, 귀 밖에 소리야, 알지 못해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진실로 알수 있는 것은 내가 해봐야 된다(는 겁니다).

은하사 십육나한탱화 점안법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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