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오늘, 이동식과속단속반을 구성해 본격적인 단속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제주자치경찰은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이동식과속단속 시범운영을 통해 2천500건 가량의 위반 차량을 단속해 계도장을 발부하는 등 홍보‧계도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제주자치경찰은 도내 교통사고 발생 통계 분석을 통해 시간대별‧장소별 주요 사고지점에 대한 단속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특히 신호기가 연동으로 작동하면서 교통 사망사고 발생 위험이 큰 일주동‧서로, 번영로, 연삼로 구간을 중심으로 중점단속할 예정입니다.

고창경 제주자치경찰단장은 “자치경찰 출범 이래 최초로 이동식과속단속을 통해 교통 사망사고의 원인이 되는 과속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단속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동시에 교통안전에 취약한 시설물들을 보강하고 교통사고 예방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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