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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3대 의식인 생전예수재가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52호로 지정됐습니다.

서울시는 생전 예수재를 무형문화재 제52호로 지정하고 사단법인 생전예수재보존회를 보유단체로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생전예수재는 죽은 뒤에 행할 불사를 살아있을 때 미리 쌓아 사후 극락세계에 가기 위해 명복을 비는 재 의식으로 고려시대부터 시작돼 조선중기까지 성행했고 서울 봉은사가 최초로 예수재를 설행했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서울 봉은사는 지난 2017년 사단법인 생전예수재 보존회를 설립해 체계적인 연구와 원형 복원을 위해 앞장서 왔습니다.

봉은사는 지난 8월19일에도 생전예수재 입재식을 갖고 49일간 기도정진 중이며 오는 6일에는 대웅전 앞마당에 괘불을 펴고 생전예수재 회향법회를 봉행합니다.

이와함께 49일 동안 신도들이 모은 보시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회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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