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고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되면 국내 10번째 발병사례이며, 서울 이남 경기도권에서 발생한 첫 사례가 됩니다.
해당 농장은 돼지 3천 2백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태국인 근로자 2명이 상주해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농장은 앞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확진된 강화도에 있는 농가와 차량역학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의심 신고를 접수한 방역 당국은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긴급 방역 조치를 취했으며,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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