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가 운영 중인 웅동학원의 교사 지원자 부모들로부터 채용을 대가로 돈을 받아 조 장관 동생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 A씨의 구속 심사가 내일 진행됩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오늘 배임수재 등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현재 A씨와 조 장관 동생 조 모 씨가 범행을 공모했다고 보고, A씨의 신병을 확보하는대로 금품을 받게 된 경위, 금품 전달 여부 등을 집중 수사할 계획입니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내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립니다.

구속 여부는 내일 밤에서 모레 새벽 사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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